재정부 “통신비 인하방안 조만간 발표”

정부부처 '태스크 포스'가 논의해 온 통신 요금 인하방안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룡 기획 재정부 1 차관은 오늘 정부 과천 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정부 TF가 실질적인 통신요금 인하가 되도록 음성과 문자, 데이터양을 이용자가 정하는 선택형 요금제 같은 새로운 요금 체계를 추가로 내놓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구조적 과점체제를 완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도입예정인 재판매 사업자를 활성화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통한 통신산업 요금 경쟁을 촉진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임 차관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출고가 조사를 강화하고, 통신사의 별도 개통절차 없이 단말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