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복 절실한 꿈 ‘형님 함께 우생순’
입력 2011.05.25 (22:10)
수정 2011.05.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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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도 병석에 있는 형을 돌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가 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센터백 심재복 선수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센터백인 심재복.
고된 훈련을 마친 뒤 심재복이 날마다 향하는 곳은 병원입니다.
만성 신부전증과 합병증으로 1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형을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형 심재성은 심재복의 대학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입니다.
형을 따라 시작한 핸드볼로 태극마크까지 단 그에게 형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코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거를 형을 보고 따라하는 거죠.순수하게 열심히 파이팅 넘치는 그런걸 많이 본받고..."
<인터뷰>심재성(심재복 선수 형) : "고맙죠 힘들텐데 저도 해봤지만 힘들잖아요 시간내서 와주는건..."
하나뿐인 형이 낫기 위해선 오직 신장이식수술뿐. 그마저도 7년을 기다려야합니다.
심재복의 소원은 리그 우승과 유럽 진출, 그리고 그 전에 형이 빨리 나아서 함께 코트에 서는 것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아픈몸 이끌고 시합장까지 응원와주는데 고맙고, 나도 이제 컸고 형 뒷바라지 해줄 수 있고 부모님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나이니까..형 사랑해."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도 병석에 있는 형을 돌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가 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센터백 심재복 선수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센터백인 심재복.
고된 훈련을 마친 뒤 심재복이 날마다 향하는 곳은 병원입니다.
만성 신부전증과 합병증으로 1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형을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형 심재성은 심재복의 대학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입니다.
형을 따라 시작한 핸드볼로 태극마크까지 단 그에게 형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코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거를 형을 보고 따라하는 거죠.순수하게 열심히 파이팅 넘치는 그런걸 많이 본받고..."
<인터뷰>심재성(심재복 선수 형) : "고맙죠 힘들텐데 저도 해봤지만 힘들잖아요 시간내서 와주는건..."
하나뿐인 형이 낫기 위해선 오직 신장이식수술뿐. 그마저도 7년을 기다려야합니다.
심재복의 소원은 리그 우승과 유럽 진출, 그리고 그 전에 형이 빨리 나아서 함께 코트에 서는 것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아픈몸 이끌고 시합장까지 응원와주는데 고맙고, 나도 이제 컸고 형 뒷바라지 해줄 수 있고 부모님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나이니까..형 사랑해."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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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복 절실한 꿈 ‘형님 함께 우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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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5 22:10:17
- 수정2011-05-25 22:18:20
<앵커 멘트>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도 병석에 있는 형을 돌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가 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센터백 심재복 선수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센터백인 심재복.
고된 훈련을 마친 뒤 심재복이 날마다 향하는 곳은 병원입니다.
만성 신부전증과 합병증으로 1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형을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형 심재성은 심재복의 대학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입니다.
형을 따라 시작한 핸드볼로 태극마크까지 단 그에게 형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코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거를 형을 보고 따라하는 거죠.순수하게 열심히 파이팅 넘치는 그런걸 많이 본받고..."
<인터뷰>심재성(심재복 선수 형) : "고맙죠 힘들텐데 저도 해봤지만 힘들잖아요 시간내서 와주는건..."
하나뿐인 형이 낫기 위해선 오직 신장이식수술뿐. 그마저도 7년을 기다려야합니다.
심재복의 소원은 리그 우승과 유럽 진출, 그리고 그 전에 형이 빨리 나아서 함께 코트에 서는 것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아픈몸 이끌고 시합장까지 응원와주는데 고맙고, 나도 이제 컸고 형 뒷바라지 해줄 수 있고 부모님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나이니까..형 사랑해."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도 병석에 있는 형을 돌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선수가 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센터백 심재복 선수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센터백인 심재복.
고된 훈련을 마친 뒤 심재복이 날마다 향하는 곳은 병원입니다.
만성 신부전증과 합병증으로 1년째 투석을 받고 있는 형을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형 심재성은 심재복의 대학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입니다.
형을 따라 시작한 핸드볼로 태극마크까지 단 그에게 형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코트에서 파이팅 넘치는 거를 형을 보고 따라하는 거죠.순수하게 열심히 파이팅 넘치는 그런걸 많이 본받고..."
<인터뷰>심재성(심재복 선수 형) : "고맙죠 힘들텐데 저도 해봤지만 힘들잖아요 시간내서 와주는건..."
하나뿐인 형이 낫기 위해선 오직 신장이식수술뿐. 그마저도 7년을 기다려야합니다.
심재복의 소원은 리그 우승과 유럽 진출, 그리고 그 전에 형이 빨리 나아서 함께 코트에 서는 것입니다.
<인터뷰>심재복(인천도시개발공사) : "항상 아픈몸 이끌고 시합장까지 응원와주는데 고맙고, 나도 이제 컸고 형 뒷바라지 해줄 수 있고 부모님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나이니까..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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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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