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불공정거래’ 스캘퍼·증권사 직원 3명 영장

입력 2011.05.26 (06:06) 수정 2011.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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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주식 워런트 증권, 즉 ELW 거래에서 수백억 원 대 불법적인 매매를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일명 '스캘퍼'로 불리는 초단타거래자 조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조 씨 등에게서 돈을 받고 편법으로 전용회선을 제공하는 등 거래 편의를 봐준 혐의로 모 증권사 직원 이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 2~3개 스캘퍼 팀 10여 명도 범행 횟수와 부당이득 규모를 따져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모 증권사 직원 백모 씨에게 1억 9천 여 만원을 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뒤 ELW 매매로 100억여 원의 순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말 스캘퍼 손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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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W 불공정거래’ 스캘퍼·증권사 직원 3명 영장
    • 입력 2011-05-26 06:06:02
    • 수정2011-05-26 08:00:26
    사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주식 워런트 증권, 즉 ELW 거래에서 수백억 원 대 불법적인 매매를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일명 '스캘퍼'로 불리는 초단타거래자 조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조 씨 등에게서 돈을 받고 편법으로 전용회선을 제공하는 등 거래 편의를 봐준 혐의로 모 증권사 직원 이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 2~3개 스캘퍼 팀 10여 명도 범행 횟수와 부당이득 규모를 따져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모 증권사 직원 백모 씨에게 1억 9천 여 만원을 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뒤 ELW 매매로 100억여 원의 순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말 스캘퍼 손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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