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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군기지 고엽제 매몰” 논란
“1960년 말 다량의 고엽제 비무장지대 살포”
입력 2011.05.26 (07:07) 수정 2011.05.27 (10: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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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60년대 말, 비무장 지대에 고엽제가 다량 살포됐던 사실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당시 뿌려진 양이 정부 발표보다 많다는 의혹에다 민간인이 살포에 동원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8년 3월 주한미군 사령관은 휴전선 일대에서 고엽제 대량 살포를 명령합니다.



불과 두 달 전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해, 북한군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땝니다.



68년과 69년 두 차례에 걸쳐 연인원 2만 6천여 명이 살포에 나섰고 미군은 이를 감독했습니다.



<녹취> 최청(미 제5화학중대 근무) : "거의 매일 (작업)했고 연병장에 드럼통 많았습니다."



이 같은 고엽제 살포는 군사기밀로 분류됐습니다.



사실이 확인된 것은 30년 뒵니다.



<녹취> 김태영(1999년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 : "많은 한국군 부대에서도 그런 필요성을 인지해서 추가적인 요구를 아마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국방부는 당시 모두 22만 리터의 고엽제가 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5톤가량 썼다고 발표했던 고엽제의 일종인 모뉴론의 경우, 지난 2006년 미 국방부에 보고된 자료에서는 쉰 배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70년대 민간인들이 고엽제 살포에 동원됐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권종인 할아버지 : "(정부는 60년대 후반에만 뿌렸다고 하던 데요?) 70년대 초반 맞아요."



40년 넘게 지났지만, 휴전선에는 고엽제가 다량 살포됐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내역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1960년 말 다량의 고엽제 비무장지대 살포”
    • 입력 2011-05-26 07:07:33
    • 수정2011-05-27 10:41: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60년대 말, 비무장 지대에 고엽제가 다량 살포됐던 사실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당시 뿌려진 양이 정부 발표보다 많다는 의혹에다 민간인이 살포에 동원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8년 3월 주한미군 사령관은 휴전선 일대에서 고엽제 대량 살포를 명령합니다.



불과 두 달 전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해, 북한군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땝니다.



68년과 69년 두 차례에 걸쳐 연인원 2만 6천여 명이 살포에 나섰고 미군은 이를 감독했습니다.



<녹취> 최청(미 제5화학중대 근무) : "거의 매일 (작업)했고 연병장에 드럼통 많았습니다."



이 같은 고엽제 살포는 군사기밀로 분류됐습니다.



사실이 확인된 것은 30년 뒵니다.



<녹취> 김태영(1999년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 : "많은 한국군 부대에서도 그런 필요성을 인지해서 추가적인 요구를 아마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국방부는 당시 모두 22만 리터의 고엽제가 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5톤가량 썼다고 발표했던 고엽제의 일종인 모뉴론의 경우, 지난 2006년 미 국방부에 보고된 자료에서는 쉰 배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70년대 민간인들이 고엽제 살포에 동원됐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권종인 할아버지 : "(정부는 60년대 후반에만 뿌렸다고 하던 데요?) 70년대 초반 맞아요."



40년 넘게 지났지만, 휴전선에는 고엽제가 다량 살포됐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내역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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