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포함시킨 것을 융합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이 대표적인 융합제품입니다.
하지만 뒷북치는 행정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융합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게차.
하지만,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광호(지게차 운전자) : "뒤에 오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린다든지 추월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2년 전 한 중소기업이 지게차의 단점을 개선한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트럭과 지게차의 장점을 모아 놓은 이른바 '트럭지게차'입니다.
하지만 이 차는 아직 제품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로 볼 것이냐. 자동차로 볼 것이냐를 놓고 관계부처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영환(지게차 제작업체 관계자) : "처음 보는 제품이다 보니까 정부 각 부처에서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허가를 못내줬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융합제품은 성격상 인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뒷북치는 행정이 융합 제품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산업융합촉진법이 의결됐고,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도 법 시행 전이지만 굼뜬 행정을 빠른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동(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 "산업전반에 융합 분위기가 스며들어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적합성 인증 세부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태양광 LED 가로등 등 62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포함시킨 것을 융합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이 대표적인 융합제품입니다.
하지만 뒷북치는 행정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융합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게차.
하지만,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광호(지게차 운전자) : "뒤에 오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린다든지 추월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2년 전 한 중소기업이 지게차의 단점을 개선한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트럭과 지게차의 장점을 모아 놓은 이른바 '트럭지게차'입니다.
하지만 이 차는 아직 제품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로 볼 것이냐. 자동차로 볼 것이냐를 놓고 관계부처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영환(지게차 제작업체 관계자) : "처음 보는 제품이다 보니까 정부 각 부처에서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허가를 못내줬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융합제품은 성격상 인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뒷북치는 행정이 융합 제품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산업융합촉진법이 의결됐고,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도 법 시행 전이지만 굼뜬 행정을 빠른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동(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 "산업전반에 융합 분위기가 스며들어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적합성 인증 세부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태양광 LED 가로등 등 62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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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뜨는 융합제품…발목 잡던 행정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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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6 07:08:02
<앵커 멘트>
하나의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포함시킨 것을 융합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이 대표적인 융합제품입니다.
하지만 뒷북치는 행정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융합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게차.
하지만,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광호(지게차 운전자) : "뒤에 오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린다든지 추월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2년 전 한 중소기업이 지게차의 단점을 개선한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트럭과 지게차의 장점을 모아 놓은 이른바 '트럭지게차'입니다.
하지만 이 차는 아직 제품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로 볼 것이냐. 자동차로 볼 것이냐를 놓고 관계부처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영환(지게차 제작업체 관계자) : "처음 보는 제품이다 보니까 정부 각 부처에서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허가를 못내줬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융합제품은 성격상 인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뒷북치는 행정이 융합 제품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산업융합촉진법이 의결됐고,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도 법 시행 전이지만 굼뜬 행정을 빠른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동(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 "산업전반에 융합 분위기가 스며들어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적합성 인증 세부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태양광 LED 가로등 등 62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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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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