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J리그 제압!…나란히 8강행

입력 2011.05.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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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소식인데요.



서울과 수원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K리그 최대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이 나란히 일본팀을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 모두 예선에서 조 1위에 올랐기 때문에 홈경기를 치렀는데요,한 수 위의 실력을 바탕으로 K리그 팀이 강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최용수 감독 대행 부임 후 잘 나가고 있는 서울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서울은 전반 38분에 방승환 선수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방승환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는데, 최용수 감독의 일본팀 상대 맞춤 선발이라고 봐도 되는데 정확하게 적중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면서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는데요, 데얀이 후반 9분에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제파로프의 크로스를 해결사 데얀이 골로 연결했는데요.데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고명진 선수의 추가골로 가시마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J리그에서 5년이나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일본 축구를 잘 알거든요.



지일파인 최용수 감독이 일본 축구를 무력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원 염기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구요?



그렇습니다. 염기훈 선수 전반 23분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나고야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염기훈 선수가 잘 풀리는 날에는 정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이번 나고야전이 바로 그랬습니다.



후반 12분에도 이상호의 추가골을 염기훈 선수가 만들어냈습니다.



수원은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는데 최근 K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전북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서울과 수원까지 가세하면서 K리그는 세 팀이 모두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서 K리그 팀이 3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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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원, J리그 제압!…나란히 8강행
    • 입력 2011-05-26 07:49:52
    스포츠 하이라이트
이번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소식인데요.

서울과 수원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K리그 최대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이 나란히 일본팀을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 모두 예선에서 조 1위에 올랐기 때문에 홈경기를 치렀는데요,한 수 위의 실력을 바탕으로 K리그 팀이 강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최용수 감독 대행 부임 후 잘 나가고 있는 서울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서울은 전반 38분에 방승환 선수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방승환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는데, 최용수 감독의 일본팀 상대 맞춤 선발이라고 봐도 되는데 정확하게 적중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면서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는데요, 데얀이 후반 9분에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제파로프의 크로스를 해결사 데얀이 골로 연결했는데요.데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고명진 선수의 추가골로 가시마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J리그에서 5년이나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일본 축구를 잘 알거든요.

지일파인 최용수 감독이 일본 축구를 무력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원 염기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구요?

그렇습니다. 염기훈 선수 전반 23분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나고야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염기훈 선수가 잘 풀리는 날에는 정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이번 나고야전이 바로 그랬습니다.

후반 12분에도 이상호의 추가골을 염기훈 선수가 만들어냈습니다.

수원은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는데 최근 K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전북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서울과 수원까지 가세하면서 K리그는 세 팀이 모두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서 K리그 팀이 3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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