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5월에도 日 항공 노선 침체 ‘여전’

입력 2011.05.26 (09:12) 수정 2011.05.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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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엿새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낀 5월에도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 여행 자제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투입된 국제선 부정기편은 모두 351편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횟수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항공사들은 이달 중국 노선에 전달보다 45.3% 늘어난 202편의 부정기편을 투입했고, 동남아에는 56% 증가한 39편을 편성했습니다.

북미 노선에는 72.2% 늘어난 62편을, 유럽 노선에는 325% 증가한 17편을 각각 투입했습니다.

반면 일본 노선에는 전달보다 78.3% 준 5편을 투입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금연휴 등에 힘입어 주요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이 크게 늘었지만 원전사고로 위축된 일본 여행 수요는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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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5월에도 日 항공 노선 침체 ‘여전’
    • 입력 2011-05-26 09:12:14
    • 수정2011-05-26 09:19:15
    경제
최장 엿새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낀 5월에도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 여행 자제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투입된 국제선 부정기편은 모두 351편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횟수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항공사들은 이달 중국 노선에 전달보다 45.3% 늘어난 202편의 부정기편을 투입했고, 동남아에는 56% 증가한 39편을 편성했습니다. 북미 노선에는 72.2% 늘어난 62편을, 유럽 노선에는 325% 증가한 17편을 각각 투입했습니다. 반면 일본 노선에는 전달보다 78.3% 준 5편을 투입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금연휴 등에 힘입어 주요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이 크게 늘었지만 원전사고로 위축된 일본 여행 수요는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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