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키스탄 주둔 미군 일부 철수

입력 2011.05.26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 이후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주둔 미군 감축 요구를 받고 일부 병력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방부 데이브 레이펀 대령은 1-2주 전에 파키스탄 정부가 파키스탄군 훈련 임무를 맡은 미군 병력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알려왔다며 이에 따라 해당 병력의 철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퍼 대령은 그러나 철수 병력의 규모는 밝히지 않고, 전체 주둔 병력이 2,3백 명 수준이라고만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의 일부 미군 병력 철수는 지난 2일 미군의 일방적인 빈 라덴 제거 작전 이후 고조된 양국 간 갈등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파키스탄 주둔 미군 일부 철수
    • 입력 2011-05-26 11:10:19
    국제
미 국방부가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 이후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주둔 미군 감축 요구를 받고 일부 병력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방부 데이브 레이펀 대령은 1-2주 전에 파키스탄 정부가 파키스탄군 훈련 임무를 맡은 미군 병력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알려왔다며 이에 따라 해당 병력의 철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퍼 대령은 그러나 철수 병력의 규모는 밝히지 않고, 전체 주둔 병력이 2,3백 명 수준이라고만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의 일부 미군 병력 철수는 지난 2일 미군의 일방적인 빈 라덴 제거 작전 이후 고조된 양국 간 갈등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