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세종대왕 동상, 기념품으로

입력 2011.05.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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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데요.

관광을 하고 난 뒤 마땅히 살 만한 기념품이 없어 아쉬워했던 적 있으실 겁니다.

두 동상의 지적재산권 때문에 관광상품화로 활용되지 못했었는데 앞으론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을 상징하는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의 저작재산권을 무상으로 양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두 동상의 소유자인 작가와 후손들이 서울시에 무상으로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재산권이 무상으로 양도됨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두 동상을 관광 상품과 홍보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천 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나 방문객들에게 마땅한 관광 상품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두 동상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이나 광고 등을 통해 나오는 저작재산권 수익금은 조각가와 상속인들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와 호국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저작재산권 사용료 징수를 위한 조례를 정비한 뒤 저작재산권 사용 허가 여부를 심의하는 심의위원회 구성 등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저작재산권을 행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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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군·세종대왕 동상, 기념품으로
    • 입력 2011-05-26 13:01:42
    뉴스 12
<앵커 멘트>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데요. 관광을 하고 난 뒤 마땅히 살 만한 기념품이 없어 아쉬워했던 적 있으실 겁니다. 두 동상의 지적재산권 때문에 관광상품화로 활용되지 못했었는데 앞으론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을 상징하는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의 저작재산권을 무상으로 양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두 동상의 소유자인 작가와 후손들이 서울시에 무상으로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재산권이 무상으로 양도됨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두 동상을 관광 상품과 홍보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천 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나 방문객들에게 마땅한 관광 상품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두 동상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이나 광고 등을 통해 나오는 저작재산권 수익금은 조각가와 상속인들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와 호국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저작재산권 사용료 징수를 위한 조례를 정비한 뒤 저작재산권 사용 허가 여부를 심의하는 심의위원회 구성 등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저작재산권을 행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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