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베이징 출발 귀국길 올라

입력 2011.05.26 (16:02) 수정 2011.05.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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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해 중국 방문 칠일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숙소를 나와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열차를 갈아타고 곧바로 북쪽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연결되는 귀국길을 택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국 길에 단둥에 들러 북중 경제 협력의 상징인 황금평을 둘러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발에 앞서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숙소를 나와 베이징의 디지털 산업단지인 중관촌을 방문해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 '선저우 수마'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업체방문에는 리커창 부총리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김 위원장의 정상 회담이 열렸습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원자바오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상 회담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식량 지원과 경제 협력 그리고 북핵 문제 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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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베이징 출발 귀국길 올라
    • 입력 2011-05-26 16:02:16
    • 수정2011-05-26 16:07: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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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해 중국 방문 칠일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숙소를 나와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열차를 갈아타고 곧바로 북쪽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연결되는 귀국길을 택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국 길에 단둥에 들러 북중 경제 협력의 상징인 황금평을 둘러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발에 앞서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숙소를 나와 베이징의 디지털 산업단지인 중관촌을 방문해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 '선저우 수마'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업체방문에는 리커창 부총리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김 위원장의 정상 회담이 열렸습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원자바오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상 회담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식량 지원과 경제 협력 그리고 북핵 문제 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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