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6진 최영함 내일 부산 귀항…내일 오후 3시 환영식

입력 2011.05.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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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청해부대 6진 최영함이 여섯 달 동안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내일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최영함은 출항 한 달여 만인 지난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 주얼리호의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무사히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내전 중인 리비아로 급파돼 현지 교민들의 철수를 지원했고 지난달에는 해적들에게 한때 피랍됐던 한진 텐진호에 특수전 대원들을 투입해 안전 격실에 대피중인 우리 선원들을 구출하는 등 파병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최영함은 이밖에 파병기간 동안 3백여 차례의 선박 호송작전과 열 네 차례에 걸친 검문검색 등 해양 안보작전을 실시했으며 26척의 해적 의심 선박의 활동을 차단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을 비롯한 청해부대 6진 장병 3백50여 명은 귀국 후 신체검사를 받고 휴가를 보낸 뒤 원래 소속부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작전기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장병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환영식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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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6진 최영함 내일 부산 귀항…내일 오후 3시 환영식
    • 입력 2011-05-26 17:14:58
    정치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청해부대 6진 최영함이 여섯 달 동안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내일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최영함은 출항 한 달여 만인 지난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 주얼리호의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무사히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내전 중인 리비아로 급파돼 현지 교민들의 철수를 지원했고 지난달에는 해적들에게 한때 피랍됐던 한진 텐진호에 특수전 대원들을 투입해 안전 격실에 대피중인 우리 선원들을 구출하는 등 파병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최영함은 이밖에 파병기간 동안 3백여 차례의 선박 호송작전과 열 네 차례에 걸친 검문검색 등 해양 안보작전을 실시했으며 26척의 해적 의심 선박의 활동을 차단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을 비롯한 청해부대 6진 장병 3백50여 명은 귀국 후 신체검사를 받고 휴가를 보낸 뒤 원래 소속부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작전기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장병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환영식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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