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오늘 오후 귀국길 올라

입력 2011.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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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방중 칠일 만에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저우와 난징 등 중국의 선진 도시를 돌며 경제행보를 이어온 김정일 위원장, 방중 7일째인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숙소를 나와 베이징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북쪽으로 출발했습니다.

귀국길은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이어져 내일 새벽이면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단둥에 들러 단둥과 신의주 중간에 위치한 압록강의 섬 황금평을 둘러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중 경제협력의 상징인 황금평의 개발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위원장은 귀로에 오르기 전 베이징의 디지털 산업단지인 중관촌의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를 방문했고 이 자리엔 리커창 부총리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김 위원장의 정상 회담이 열렸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정상 회담에서는 식량 지원과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투자 확대 그리고 북핵 문제가 광범위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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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위원장, 오늘 오후 귀국길 올라
    • 입력 2011-05-26 17:21:51
    뉴스 5
<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방중 칠일 만에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저우와 난징 등 중국의 선진 도시를 돌며 경제행보를 이어온 김정일 위원장, 방중 7일째인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숙소를 나와 베이징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북쪽으로 출발했습니다. 귀국길은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이어져 내일 새벽이면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단둥에 들러 단둥과 신의주 중간에 위치한 압록강의 섬 황금평을 둘러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중 경제협력의 상징인 황금평의 개발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김 위원장은 귀로에 오르기 전 베이징의 디지털 산업단지인 중관촌의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를 방문했고 이 자리엔 리커창 부총리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 김 위원장의 정상 회담이 열렸습니다.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정상 회담에서는 식량 지원과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투자 확대 그리고 북핵 문제가 광범위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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