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고엽제 매립’ 미국 맹비난

입력 2011.05.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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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군의 고엽제 매몰사건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 범죄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오늘 서기국 보도를 통해 "미군이 유독성 화학물질인 고엽제를 미군기지 안에 몰래 대량 파묻는 사건이 드러나 온 민족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고엽제 매몰사건을 치솟는 민족적 분노를 안고 준열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미국은 이미 60년대 말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 고엽제를 대대적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에 드러난 고엽제 매몰사건은 미군의 범죄적 만행이 조직적 범죄이며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이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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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조평통, ‘고엽제 매립’ 미국 맹비난
    • 입력 2011-05-26 19:21:15
    정치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군의 고엽제 매몰사건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 범죄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오늘 서기국 보도를 통해 "미군이 유독성 화학물질인 고엽제를 미군기지 안에 몰래 대량 파묻는 사건이 드러나 온 민족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고엽제 매몰사건을 치솟는 민족적 분노를 안고 준열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미국은 이미 60년대 말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 고엽제를 대대적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에 드러난 고엽제 매몰사건은 미군의 범죄적 만행이 조직적 범죄이며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이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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