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 정상 6자 재개-비핵화 의견 일치”

입력 2011.05.26 (20:56) 수정 2011.05.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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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일부터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6자 회담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의 김 위원장 방중 소식 보도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떠난 직후 나온 것으로, 북한매체가 김 위원장이 귀국하기도 전에 김 위원장 방중 소식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특히, 북-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6자회담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소통과 조율을 잘 해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중 정상은 또, 전통적인 양국 간 친선관계가 대를 이어 계승, 발전돼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해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기남, 최태복 당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전했으며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수행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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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북중 정상 6자 재개-비핵화 의견 일치”
    • 입력 2011-05-26 20:56:13
    • 수정2011-05-26 22:13:47
    정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일부터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6자 회담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의 김 위원장 방중 소식 보도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떠난 직후 나온 것으로, 북한매체가 김 위원장이 귀국하기도 전에 김 위원장 방중 소식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특히, 북-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6자회담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소통과 조율을 잘 해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중 정상은 또, 전통적인 양국 간 친선관계가 대를 이어 계승, 발전돼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해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기남, 최태복 당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전했으며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수행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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