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9일 만에 ‘시즌 9세이브’

입력 2011.05.26 (21:57) 수정 2011.05.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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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임창용(35·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오랜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임창용은 2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삼자범퇴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7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9일 만에 다시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그간 야쿠르트가 계속 졌기 때문에 등판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시즌 9세이브를 쌓았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에서 1.26으로 떨어뜨렸다.

임창용은 최고 시속 151㎞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기타가와 히로토시와 모리야마 마코토를 각각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고는 가네코 게이스케에게 바깥쪽 직구 3개를 던져 헛스윙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은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는 네 차례 타석에서 삼진을 두 차례 당하고 유격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난 22일 1군에 복귀한 뒤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1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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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9일 만에 ‘시즌 9세이브’
    • 입력 2011-05-26 21:57:16
    • 수정2011-05-26 22:00:26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임창용(35·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오랜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임창용은 2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삼자범퇴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7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9일 만에 다시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그간 야쿠르트가 계속 졌기 때문에 등판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시즌 9세이브를 쌓았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에서 1.26으로 떨어뜨렸다. 임창용은 최고 시속 151㎞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기타가와 히로토시와 모리야마 마코토를 각각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고는 가네코 게이스케에게 바깥쪽 직구 3개를 던져 헛스윙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에서 뛰는 이승엽(35)은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는 네 차례 타석에서 삼진을 두 차례 당하고 유격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난 22일 1군에 복귀한 뒤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1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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