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특급 전범 믈라디치 체포

입력 2011.05.26 (22:09) 수정 2011.05.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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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니아 내전 특급 전범 용의자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의해 수배 중이던  라트코 믈라디치가 체포됐습니다.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어제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보당국과 전범추적대의 작전에 의해  믈라디치가 세르비아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믈라디치는 체포 당시 한쪽 팔이 마비된 상태로 상당히 노쇠한 모습이었으며, 저항하지 않은 채 매우 순종적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믈라디치는  체포 뒤 베오그라드 특별법정으로 이송됐으며  이곳에서 헤이그 소재 국제유고전범재판소로 송환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군사령관이던 믈라디치는  스레브레니차에서 이슬람계 주민  8천 명을 학살하는 등  이른바 `인종청소'를 주도한 혐의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의해 기소됐지만 10년이 넘도록 잡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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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특급 전범 믈라디치 체포
    • 입력 2011-05-26 22:09:55
    • 수정2011-05-27 08:29:20
    국제

  보스니아 내전 특급 전범 용의자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의해 수배 중이던  라트코 믈라디치가 체포됐습니다.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어제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보당국과 전범추적대의 작전에 의해  믈라디치가 세르비아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믈라디치는 체포 당시 한쪽 팔이 마비된 상태로 상당히 노쇠한 모습이었으며, 저항하지 않은 채 매우 순종적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믈라디치는  체포 뒤 베오그라드 특별법정으로 이송됐으며  이곳에서 헤이그 소재 국제유고전범재판소로 송환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군사령관이던 믈라디치는  스레브레니차에서 이슬람계 주민  8천 명을 학살하는 등  이른바 `인종청소'를 주도한 혐의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의해 기소됐지만 10년이 넘도록 잡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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