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승리를 거둔 투수 서재응(KIA 타이거스)은 26일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호투를 예고했다.
서재응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KIA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내가 올 시즌에 기복이 있는 경기를 했는데 두 경기를 잘 던지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기록)를 찍었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오늘 좋은 수비로 나를 도와준 동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첫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선발로 복귀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1승을 거두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재응은 올 시즌 연봉이 3억3천만원이나 되지만 팀 전력에 고액 연봉자다운 힘을 보태지 못해 고심해왔다.
서재응의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3㎞까지 나왔다.
그는 "나는 스피드로 승부를 거는 투수가 아니라서 구속보다 제구력을 앞세워 던지려고 한다"며 "여름이 되면 스피드가 더 올라가기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 타선과의 수 싸움에서 이긴 게 이날 보여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이어졌다는 취지의 설명도 곁들였다.
상대가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기에 초반에는 직구 위주로 던지다가 후반에는 변화구를 적절히 섞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KIA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내가 올 시즌에 기복이 있는 경기를 했는데 두 경기를 잘 던지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기록)를 찍었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오늘 좋은 수비로 나를 도와준 동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첫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선발로 복귀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1승을 거두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재응은 올 시즌 연봉이 3억3천만원이나 되지만 팀 전력에 고액 연봉자다운 힘을 보태지 못해 고심해왔다.
서재응의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3㎞까지 나왔다.
그는 "나는 스피드로 승부를 거는 투수가 아니라서 구속보다 제구력을 앞세워 던지려고 한다"며 "여름이 되면 스피드가 더 올라가기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 타선과의 수 싸움에서 이긴 게 이날 보여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이어졌다는 취지의 설명도 곁들였다.
상대가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기에 초반에는 직구 위주로 던지다가 후반에는 변화구를 적절히 섞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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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응 첫 승 “페이스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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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6 22:41:05

시즌 첫 승리를 거둔 투수 서재응(KIA 타이거스)은 26일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호투를 예고했다.
서재응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KIA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내가 올 시즌에 기복이 있는 경기를 했는데 두 경기를 잘 던지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기록)를 찍었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오늘 좋은 수비로 나를 도와준 동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첫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선발로 복귀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1승을 거두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재응은 올 시즌 연봉이 3억3천만원이나 되지만 팀 전력에 고액 연봉자다운 힘을 보태지 못해 고심해왔다.
서재응의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3㎞까지 나왔다.
그는 "나는 스피드로 승부를 거는 투수가 아니라서 구속보다 제구력을 앞세워 던지려고 한다"며 "여름이 되면 스피드가 더 올라가기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센 타선과의 수 싸움에서 이긴 게 이날 보여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이어졌다는 취지의 설명도 곁들였다.
상대가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기에 초반에는 직구 위주로 던지다가 후반에는 변화구를 적절히 섞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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