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대의 불법 도박수익금을 마늘밭에 묻어 숱한 화제를 뿌렸던 이모(51)씨 부부가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전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신헌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 부부는 "밭에 도박수익금을 묻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판은 재판장이 이들의 범죄 사실을 확인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이씨 부부는 큰 처남(47.수배)으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12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수익금 112억5천600여 만원을 받은 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마늘밭에 109억7천여 만원을 파묻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경 조사 결과 이씨는 처남 형제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다른 사람을 통해 받은 뒤 밭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전주지법 3호 법정에서 열린다.
전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신헌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 부부는 "밭에 도박수익금을 묻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판은 재판장이 이들의 범죄 사실을 확인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이씨 부부는 큰 처남(47.수배)으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12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수익금 112억5천600여 만원을 받은 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마늘밭에 109억7천여 만원을 파묻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경 조사 결과 이씨는 처남 형제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다른 사람을 통해 받은 뒤 밭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전주지법 3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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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밭 뭉칫돈 은닉’ 밭주인 부부 “범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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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11:08:12
110억원대의 불법 도박수익금을 마늘밭에 묻어 숱한 화제를 뿌렸던 이모(51)씨 부부가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전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신헌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 부부는 "밭에 도박수익금을 묻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판은 재판장이 이들의 범죄 사실을 확인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이씨 부부는 큰 처남(47.수배)으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12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수익금 112억5천600여 만원을 받은 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마늘밭에 109억7천여 만원을 파묻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경 조사 결과 이씨는 처남 형제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다른 사람을 통해 받은 뒤 밭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전주지법 3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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