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에게 국제결혼을 주선할 것처럼 속인 뒤 수수료만 챙겨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시 천호동 50살 임모 씨 등 1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브로커 53살 최모 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1년 동안 중국 선양 등에서 현지 여성 50여 명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1인당 최고 천만 원까지 모두 3억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 최 씨는 중국 관광을 무료로 시켜주고, 여자도 만나게 해 주겠다며 국내에서 모집한 이혼 남성을 중국 여성들에게 결혼 상대자인 것처럼 소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이 중국 여성들이 한국 남성들에게 연락할 수 없도록 여권 등도 위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시 천호동 50살 임모 씨 등 1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브로커 53살 최모 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1년 동안 중국 선양 등에서 현지 여성 50여 명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1인당 최고 천만 원까지 모두 3억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 최 씨는 중국 관광을 무료로 시켜주고, 여자도 만나게 해 주겠다며 국내에서 모집한 이혼 남성을 중국 여성들에게 결혼 상대자인 것처럼 소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이 중국 여성들이 한국 남성들에게 연락할 수 없도록 여권 등도 위조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中 여성 상대 결혼 사기 일당 적발
-
- 입력 2011-05-27 12:45:56
중국 여성에게 국제결혼을 주선할 것처럼 속인 뒤 수수료만 챙겨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시 천호동 50살 임모 씨 등 1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브로커 53살 최모 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1년 동안 중국 선양 등에서 현지 여성 50여 명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1인당 최고 천만 원까지 모두 3억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 최 씨는 중국 관광을 무료로 시켜주고, 여자도 만나게 해 주겠다며 국내에서 모집한 이혼 남성을 중국 여성들에게 결혼 상대자인 것처럼 소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이 중국 여성들이 한국 남성들에게 연락할 수 없도록 여권 등도 위조했다고 밝혔습니다.
-
-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류호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