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혐의 프로선수 4명 검찰 조사

입력 2011.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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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브로커와 선수 4명을 구속한 데 이어 오늘 프로선수 4명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축구팀 선수 4명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구속된 같은 팀 미드필더 박상욱 선수가 승부조작을 대가로 브로커 김씨로부터 받은 1억 2천만 원을 이들에게 건냈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달 6일 열린 다른 팀의 리그 컵 대회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해, 관련 팀 선수들에 대한 소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토식 복권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노리고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을 구속했으며, 이들로부터 승부 조작을 대가로 각각 1억 원과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현역 선수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검찰은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해서는 군 검찰에 사건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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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 조작’ 혐의 프로선수 4명 검찰 조사
    • 입력 2011-05-27 17:22:44
    뉴스 5
<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브로커와 선수 4명을 구속한 데 이어 오늘 프로선수 4명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축구팀 선수 4명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구속된 같은 팀 미드필더 박상욱 선수가 승부조작을 대가로 브로커 김씨로부터 받은 1억 2천만 원을 이들에게 건냈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달 6일 열린 다른 팀의 리그 컵 대회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해, 관련 팀 선수들에 대한 소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토식 복권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노리고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을 구속했으며, 이들로부터 승부 조작을 대가로 각각 1억 원과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현역 선수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검찰은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해서는 군 검찰에 사건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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