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럴 주변 지하수 채취…다음 주 토양조사
입력 2011.05.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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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공동 조사단은 문제가 된 캠프 캐럴 기지주변에서 오늘은 지하수를, 다음주엔 토양을 채취해 오염도를 측정합니다.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동조사단의 첫 행보는 칠곡 문화회관이었습니다.
고엽제 매립 추정지와 담장 하나 사이로 기지 주변지역 가운데 오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윤영(광운대 교수/조사위원) : "일단 타켓은 다이옥신 위주고, 그 외에는 다른 용매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가 와서 조사하는 것은 일단은 다이옥신 위주입니다."
우리측 조사단은 이호중 환경부 과장을 팀장으로 7명의 전문가 그룹과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가했습니다.
미국측은 버치마이어 미8군 공병참모부장과 캠프캐럴 사령관 등 영관급 장교들이 나와 우리측의 지하수 채취 전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하지만 주한 미군기지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첫 공동조사라는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버치마이어 (대령/미8군 공병참모부장) : "공동 조사단이 괄목할 일이긴 하지만 양국은 이전에도 지속적인 공조를 계속해 왔었습니다."
또 캠프캐럴 기지내 화학물질 매롤지역이 두군데 더 있다는 새로운 증언에 대해서도 이번 한미 공동조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게블 (대령/캠프캐럴 기지 사령관) : "(새로운 의혹들은) 오늘 조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국 정부(의 기지 주변 지하수 채취)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오늘 지하수 채취에 이어 다음주 초에는 기지주변 토양 채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캠프캐럴 기지 내부에 대한 조사는 미군 환경사령부 조사단이 도착하는 다음주 중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한미 공동 조사단은 문제가 된 캠프 캐럴 기지주변에서 오늘은 지하수를, 다음주엔 토양을 채취해 오염도를 측정합니다.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동조사단의 첫 행보는 칠곡 문화회관이었습니다.
고엽제 매립 추정지와 담장 하나 사이로 기지 주변지역 가운데 오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윤영(광운대 교수/조사위원) : "일단 타켓은 다이옥신 위주고, 그 외에는 다른 용매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가 와서 조사하는 것은 일단은 다이옥신 위주입니다."
우리측 조사단은 이호중 환경부 과장을 팀장으로 7명의 전문가 그룹과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가했습니다.
미국측은 버치마이어 미8군 공병참모부장과 캠프캐럴 사령관 등 영관급 장교들이 나와 우리측의 지하수 채취 전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하지만 주한 미군기지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첫 공동조사라는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버치마이어 (대령/미8군 공병참모부장) : "공동 조사단이 괄목할 일이긴 하지만 양국은 이전에도 지속적인 공조를 계속해 왔었습니다."
또 캠프캐럴 기지내 화학물질 매롤지역이 두군데 더 있다는 새로운 증언에 대해서도 이번 한미 공동조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게블 (대령/캠프캐럴 기지 사령관) : "(새로운 의혹들은) 오늘 조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국 정부(의 기지 주변 지하수 채취)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오늘 지하수 채취에 이어 다음주 초에는 기지주변 토양 채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캠프캐럴 기지 내부에 대한 조사는 미군 환경사령부 조사단이 도착하는 다음주 중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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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캐럴 주변 지하수 채취…다음 주 토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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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22:08:05
<앵커 멘트>
한미 공동 조사단은 문제가 된 캠프 캐럴 기지주변에서 오늘은 지하수를, 다음주엔 토양을 채취해 오염도를 측정합니다.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동조사단의 첫 행보는 칠곡 문화회관이었습니다.
고엽제 매립 추정지와 담장 하나 사이로 기지 주변지역 가운데 오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윤영(광운대 교수/조사위원) : "일단 타켓은 다이옥신 위주고, 그 외에는 다른 용매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가 와서 조사하는 것은 일단은 다이옥신 위주입니다."
우리측 조사단은 이호중 환경부 과장을 팀장으로 7명의 전문가 그룹과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가했습니다.
미국측은 버치마이어 미8군 공병참모부장과 캠프캐럴 사령관 등 영관급 장교들이 나와 우리측의 지하수 채취 전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하지만 주한 미군기지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첫 공동조사라는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버치마이어 (대령/미8군 공병참모부장) : "공동 조사단이 괄목할 일이긴 하지만 양국은 이전에도 지속적인 공조를 계속해 왔었습니다."
또 캠프캐럴 기지내 화학물질 매롤지역이 두군데 더 있다는 새로운 증언에 대해서도 이번 한미 공동조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게블 (대령/캠프캐럴 기지 사령관) : "(새로운 의혹들은) 오늘 조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국 정부(의 기지 주변 지하수 채취)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오늘 지하수 채취에 이어 다음주 초에는 기지주변 토양 채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캠프캐럴 기지 내부에 대한 조사는 미군 환경사령부 조사단이 도착하는 다음주 중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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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지 기자 iljim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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