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블록버스터 속편 대작 ‘맞대결’

<앵커 멘트>

쿵푸팬더! 캐리비안의 해적!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대작이 '속편'으로 돌아 왔습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데, 스크린에선 어떨까요? 김민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다크서클의 귀염둥이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쿵푸를 없애려는 악당에 맞서는 주인공 포와 5인방 친구들이 화려한 액션을 펼칩니다.

어제 전 세계 동시 개봉된 가운데 한국계 여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잭 블랙 등 스타들이 더빙을 맡았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잭 블랙('포' 목소리 연기) : "신나는 쿵푸 액션에 우스꽝스러운 '포'식 몸 개그가 섞여있습니다."

세계적 흥행작 캐리비안의 해적, 잭스패로우 선장도 4번째 시리즈로 찾아왔습니다.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는 해적들의 아슬아슬하고 신기한 모험을 3D 영상에 담았습니다.

천연덕스런 연기를 펼치는 조니뎁의 인기와 함께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볼거리를 내세운 불꽃튀는 맞대결에서 관객들이 어느 영화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