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행각 16년 만에 검거된 보스니아 내전의 이른바 `특급 전범' 라트코 믈라디치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세르비아 특별법정으로부터 헤이그 소재 국제유고전범재판소 송환 결정을 받았습니다.
특별법정 대변인 마야 코바체비치는 "건강 상태가 재판을 받아도 될 정도라는 게 입증됐고, 송환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됐다는 결정을 재판부가 내렸다"고 밝혔다고 현지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믈라디치의 변호인 밀로스 살리치는 "즉각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 결정은 이르면 오는 30일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법정 대변인 마야 코바체비치는 "건강 상태가 재판을 받아도 될 정도라는 게 입증됐고, 송환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됐다는 결정을 재판부가 내렸다"고 밝혔다고 현지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믈라디치의 변호인 밀로스 살리치는 "즉각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 결정은 이르면 오는 30일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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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법정, 믈라디치 송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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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23:48:27
도피 행각 16년 만에 검거된 보스니아 내전의 이른바 `특급 전범' 라트코 믈라디치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세르비아 특별법정으로부터 헤이그 소재 국제유고전범재판소 송환 결정을 받았습니다.
특별법정 대변인 마야 코바체비치는 "건강 상태가 재판을 받아도 될 정도라는 게 입증됐고, 송환을 위한 조건들이 충족됐다는 결정을 재판부가 내렸다"고 밝혔다고 현지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믈라디치의 변호인 밀로스 살리치는 "즉각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 결정은 이르면 오는 30일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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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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