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고장 9건 중 1건은 인재”

입력 2011.05.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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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에서 기기 고장으로 원전 가동이 정지된 사고 9건 가운데 1건은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고장으로 원전이 멈춰선 사고 90건 가운데 10건은 직원들의 조작 미숙 등 실수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례를 보면 운전원의 스위치 오조작으로 인한 저압터빈 정지밸브 고장과, 전기설비 작업자의 실수로 유량조절밸브 비정상 동작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 10건의 사고로 원전이 정지된 기간은 약 24일이었고, 전력 판매 손실액은 백80억 원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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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원전 고장 9건 중 1건은 인재”
    • 입력 2011-05-29 07:05:56
    정치
국내 원전에서 기기 고장으로 원전 가동이 정지된 사고 9건 가운데 1건은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고장으로 원전이 멈춰선 사고 90건 가운데 10건은 직원들의 조작 미숙 등 실수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례를 보면 운전원의 스위치 오조작으로 인한 저압터빈 정지밸브 고장과, 전기설비 작업자의 실수로 유량조절밸브 비정상 동작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 10건의 사고로 원전이 정지된 기간은 약 24일이었고, 전력 판매 손실액은 백80억 원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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