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기 성장률 OECD 9위로 하락

입력 2011.05.29 (07:48) 수정 2011.05.29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위를 기록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장기로는 9위까지 내려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라 잠재성장률도 2015년까지는 세 번째로 높지만 이후 10년 동안 7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ECD가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은 6.2%로 34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에서 15년까지 중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칠레와 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서 2026년의 장기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크게 낮아지면서 순위도 9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2010~2015년에는 3.8%로 3위를 기록하겠지만 2016~2026년에는 2.4%로 떨어지면서 순위는 7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잠재성장률이란 가용한 생산자원을 활용해 도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며 국가 경제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중장기 성장추세를 뜻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장기 성장률 OECD 9위로 하락
    • 입력 2011-05-29 07:48:02
    • 수정2011-05-29 10:02:32
    경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위를 기록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장기로는 9위까지 내려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라 잠재성장률도 2015년까지는 세 번째로 높지만 이후 10년 동안 7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ECD가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은 6.2%로 34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에서 15년까지 중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칠레와 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서 2026년의 장기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크게 낮아지면서 순위도 9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2010~2015년에는 3.8%로 3위를 기록하겠지만 2016~2026년에는 2.4%로 떨어지면서 순위는 7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잠재성장률이란 가용한 생산자원을 활용해 도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며 국가 경제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중장기 성장추세를 뜻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