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 올린 최민호, 8강서 한판패 탈락

입력 2011.05.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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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향해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최민호(한국마사회)가 첫 시험무대였던 2011 러시아 그랜드슬램 유도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호는 29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3회전(8강)에서 몽골의 하시바타르 차간바타르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1회전에서 카심 포풀로프(투르크메니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른 최민호는 2회전에서도 미셸 포피엘(캐나다)를 상대로 밭다리 되치기 유효로 승리했다.

하지만, 최민호는 8강전 상대인 하시바타르에게 누르기로 한판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조준호(한국마사회)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나서 2, 3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이겼지만, 준결승에서 알림 가다노프(러시아)에게 다리들어 메치기 한판패로 물러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자 60㎏급의 장진민(한국마사회)을 비롯해 여자부 48㎏급의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과 여자부 52㎏급의 김경옥(하이원)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여자부 63㎏급의 정다운(용인대)는 1회전에서 에스테르 가스파르(헝가리)에 발뒤축걸기 절반패를 당했고, 여자부 57㎏급의 김잔디(용인대)는 8강전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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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급 올린 최민호, 8강서 한판패 탈락
    • 입력 2011-05-29 11:21:17
    연합뉴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향해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최민호(한국마사회)가 첫 시험무대였던 2011 러시아 그랜드슬램 유도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호는 29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3회전(8강)에서 몽골의 하시바타르 차간바타르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1회전에서 카심 포풀로프(투르크메니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른 최민호는 2회전에서도 미셸 포피엘(캐나다)를 상대로 밭다리 되치기 유효로 승리했다. 하지만, 최민호는 8강전 상대인 하시바타르에게 누르기로 한판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조준호(한국마사회)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나서 2, 3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이겼지만, 준결승에서 알림 가다노프(러시아)에게 다리들어 메치기 한판패로 물러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자 60㎏급의 장진민(한국마사회)을 비롯해 여자부 48㎏급의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과 여자부 52㎏급의 김경옥(하이원)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여자부 63㎏급의 정다운(용인대)는 1회전에서 에스테르 가스파르(헝가리)에 발뒤축걸기 절반패를 당했고, 여자부 57㎏급의 김잔디(용인대)는 8강전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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