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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불, ‘5관왕 신궁’ 아쉽게 불발
입력 2011.05.29 (14:22) 연합뉴스
이승불, 돌풍 영향으로 한 발 과녁서 완전히 빗나가 '0점'

전국소년체전에서 5관왕에 오른 신궁(神弓)이 탄생할 뻔했다.

이승불(12·대구덕인초)은 29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끝난 남자 초등부 양궁에서 개인전 금메달 5개 가운데 4개를 휩쓸었다.

최단거리인 20m에서 36발 가운데 10점 35발, 9점 1발을 쏘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최장거리인 35m에서도 34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땄고, 30m에서도 349점을 얻어 우승했다.

하지만 25m에서 선두를 유지하다 마무리 무렵에 돌풍이 불면서 평정심을 잃는 바람에 과녁에서 완전히 벗어난 0점짜리 한 발을 쏘고 말았다.

5관왕이 눈앞에서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이승불은 이 종목에서 344점을 쌓아 박명원(346점·복산초)과 황배근(345점·삼정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승불은 4개 거리 144발 합계로 매기는 개인종합에서 1천394점을 올려 2위인 이승준(1천381점·하남천현초)을 13점 차로 따돌리고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 양궁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안았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또래 선수들보다 이승불의 실력이 발군이지만 성인 선수가 됐을 때의 활약상을 예상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궁에서는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초반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궁 종목에서는 성장기 선수들의 체력이 고려돼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의 사거리가 다르다.
  • 이승불, ‘5관왕 신궁’ 아쉽게 불발
    • 입력 2011-05-29 14:22:31
    연합뉴스
이승불, 돌풍 영향으로 한 발 과녁서 완전히 빗나가 '0점'

전국소년체전에서 5관왕에 오른 신궁(神弓)이 탄생할 뻔했다.

이승불(12·대구덕인초)은 29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끝난 남자 초등부 양궁에서 개인전 금메달 5개 가운데 4개를 휩쓸었다.

최단거리인 20m에서 36발 가운데 10점 35발, 9점 1발을 쏘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최장거리인 35m에서도 34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땄고, 30m에서도 349점을 얻어 우승했다.

하지만 25m에서 선두를 유지하다 마무리 무렵에 돌풍이 불면서 평정심을 잃는 바람에 과녁에서 완전히 벗어난 0점짜리 한 발을 쏘고 말았다.

5관왕이 눈앞에서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이승불은 이 종목에서 344점을 쌓아 박명원(346점·복산초)과 황배근(345점·삼정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승불은 4개 거리 144발 합계로 매기는 개인종합에서 1천394점을 올려 2위인 이승준(1천381점·하남천현초)을 13점 차로 따돌리고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 양궁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안았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또래 선수들보다 이승불의 실력이 발군이지만 성인 선수가 됐을 때의 활약상을 예상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궁에서는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초반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궁 종목에서는 성장기 선수들의 체력이 고려돼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의 사거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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