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NLL 인근 고암포 해군기지 완공 단계

입력 2011.05.30 (06:00) 수정 2011.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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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북한의 고암포 해군기지가 완공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황해도 고암포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에서 공기부양정과 공기부양 전투함을 보관하는 육상 계류장의 모습이 확인됐다며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육상 계류장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투기 격납고와 유사한 형태로 건설됐으며, 공기 부양정 60여 척이 한꺼번에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군과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다음달 정도면 이 기지에 공기부양정과 공기부양 전투함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시속 90km를 넘나드는 공방급 공기 부양정 2종류와 57mm 기관포를 장착한 34m 크기의 공기부양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군은 다음달 1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북한 내륙지역의 위협세력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타격할 수 있도록 작전구역을 황해도 내륙까지 부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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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NLL 인근 고암포 해군기지 완공 단계
    • 입력 2011-05-30 06:00:00
    • 수정2011-05-30 15:33:43
    정치
서해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북한의 고암포 해군기지가 완공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황해도 고암포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에서 공기부양정과 공기부양 전투함을 보관하는 육상 계류장의 모습이 확인됐다며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육상 계류장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투기 격납고와 유사한 형태로 건설됐으며, 공기 부양정 60여 척이 한꺼번에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군과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다음달 정도면 이 기지에 공기부양정과 공기부양 전투함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시속 90km를 넘나드는 공방급 공기 부양정 2종류와 57mm 기관포를 장착한 34m 크기의 공기부양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군은 다음달 1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북한 내륙지역의 위협세력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타격할 수 있도록 작전구역을 황해도 내륙까지 부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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