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경제] 세계로 향하는 ‘막걸리’

입력 2011.05.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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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한 막걸리가 이젠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수출되는 나라만 40여 개가 넘었는데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걸리 공장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원(막걸리 생산업체 팀장) : “원래는 주 5일제 근무했는데 주 6일제 한지는 꽤 됐고요.최근 두 달 동안 주 7일 생산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막걸리는 해외 주류 품평회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션(미국인) : “(막걸리가)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와인과 맥주를 조합한 것 같습니다”

수출 금액은 지난해 1,91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벌써 2천2백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수출되는 나라도 40개가 넘습니다. 쌀 문화권인 아시아에서 시작해 지금은 유럽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룩 발효 기술에 변화를 주는 등 업체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심 중입니다.

제품 대신 아예 도심형 소형 양조장의 수출을 추진 중인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호(막걸리 생산업체 상무) : “한국 문화를 수출하고 쌀 등 한국 농산물을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시장을 향해 막걸리가 제2의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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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경제] 세계로 향하는 ‘막걸리’
    • 입력 2011-05-30 07:17: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한 막걸리가 이젠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수출되는 나라만 40여 개가 넘었는데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걸리 공장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원(막걸리 생산업체 팀장) : “원래는 주 5일제 근무했는데 주 6일제 한지는 꽤 됐고요.최근 두 달 동안 주 7일 생산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막걸리는 해외 주류 품평회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션(미국인) : “(막걸리가)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와인과 맥주를 조합한 것 같습니다” 수출 금액은 지난해 1,91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벌써 2천2백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수출되는 나라도 40개가 넘습니다. 쌀 문화권인 아시아에서 시작해 지금은 유럽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룩 발효 기술에 변화를 주는 등 업체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심 중입니다. 제품 대신 아예 도심형 소형 양조장의 수출을 추진 중인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호(막걸리 생산업체 상무) : “한국 문화를 수출하고 쌀 등 한국 농산물을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시장을 향해 막걸리가 제2의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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