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교육비, 6년 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11.05.30 (08:04) 수정 2011.05.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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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교육비가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계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실질기준 29만 2천 35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5년 1분기의 6.2% 이후 가장 큰 감소폭 입니다.

가계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학원 교육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기 때문으로 학원비 감소는 학생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방과후 학교나 온라인 교육 등 사설 학원을 대체할 교육수단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공교육에서 학교 운영비와 학비 면제 등의 지원으로 중등 교육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학생 수 감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교육비가 점차 하락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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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 교육비, 6년 만에 최대폭 감소
    • 입력 2011-05-30 08:04:09
    • 수정2011-05-30 15:46:53
    경제
가계 교육비가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계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실질기준 29만 2천 35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5년 1분기의 6.2% 이후 가장 큰 감소폭 입니다. 가계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학원 교육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기 때문으로 학원비 감소는 학생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방과후 학교나 온라인 교육 등 사설 학원을 대체할 교육수단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공교육에서 학교 운영비와 학비 면제 등의 지원으로 중등 교육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학생 수 감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교육비가 점차 하락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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