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가장 큰 원인은 수면 부족”

입력 2011.05.30 (09:37) 수정 2011.05.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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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비만이나 과체중은 식습관이나 활동 부족보다는 수면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1년부터 2002년 사이에 태어난 3~5세 어린이 2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밤에 한 시간 더 잘 경우 7세 때 과체중이나 비만이 나타날 위험이 61%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세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정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이 자는 그룹과 적게 자는 그룹의 차이는 3시간 이상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은 물질 대사와 식욕을 통제하는 호르몬 수치를 바꾸고 이에 따라 먹는 양도 달라진다며 어린이 비만을 불러오는 가장 실질적인 요인은 짧은 수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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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비만 가장 큰 원인은 수면 부족”
    • 입력 2011-05-30 09:37:09
    • 수정2011-05-30 16:48:35
    생활·건강
어린이들의 비만이나 과체중은 식습관이나 활동 부족보다는 수면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1년부터 2002년 사이에 태어난 3~5세 어린이 2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밤에 한 시간 더 잘 경우 7세 때 과체중이나 비만이 나타날 위험이 61%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세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정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이 자는 그룹과 적게 자는 그룹의 차이는 3시간 이상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은 물질 대사와 식욕을 통제하는 호르몬 수치를 바꾸고 이에 따라 먹는 양도 달라진다며 어린이 비만을 불러오는 가장 실질적인 요인은 짧은 수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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