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주민증 이용 오토바이 렌탈해 팔아 넘겨

입력 2011.05.30 (11:01) 수정 2011.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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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고가의 수입오토바이를 빌린 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해 돈을 챙긴 혐의로 21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22살 박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8일 서울 상계동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19살 김모 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오토바이 대여업체로부터 수입 오토바이 3대를 빌리고 이 가운데 2대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해 4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같은 나이트 클럽에서 훔친 19살 이모 씨의 주민등록증으로 이 씨의 통장을 해지하고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 잔액 15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나이대가 비슷할 경우 은행과 대여 업체에서 철저하게 본인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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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주민증 이용 오토바이 렌탈해 팔아 넘겨
    • 입력 2011-05-30 11:01:20
    • 수정2011-05-30 15:56:50
    사회
서울 성동경찰서는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고가의 수입오토바이를 빌린 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해 돈을 챙긴 혐의로 21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22살 박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8일 서울 상계동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19살 김모 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오토바이 대여업체로부터 수입 오토바이 3대를 빌리고 이 가운데 2대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해 4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같은 나이트 클럽에서 훔친 19살 이모 씨의 주민등록증으로 이 씨의 통장을 해지하고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 잔액 15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나이대가 비슷할 경우 은행과 대여 업체에서 철저하게 본인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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