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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만난 기아-롯데 ‘6월의 고비’
입력 2011.05.30 (11:28) 수정 2011.05.30 (12:02) 연합뉴스
프로야구 순위 싸움에서 선두 SK 와이번스에 이어 안정적으로 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가 이번 주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와 2주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LG는 주중 KIA를 홈구장 잠실로 불러들인 뒤 주말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와 일합을 겨룬다.



LG는 2주 전 KIA에 1승2패를 당해 주춤했으나 잠실로 돌아와 롯데에 2승을 거두고 반전에 성공했다.



3위 삼성이 1.5경기 차로 따라붙었고 5위인 롯데와는 승차가 4.5경기밖에 안 나는 상황이라 LG가 6월에도 돌풍을 이어가려면 KIA·롯데와의 이번 6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LG는 7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는 에이스 박현준이 지난주 두 경기에 등판했으나 1패만을 안은 채 승리를 보태지 못했기에 금주 다른 선발 투수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주 LG에서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레다메스 리즈뿐이다.



LG는 KIA와의 경기에는 리즈-벤저민 주키치-김광삼을 잇달아 내보내 팀 타율(0.274) 2위인 KIA 타선을 봉쇄할 참이다.



LG에 시즌 상대 전적 4승2패로 앞서 있는 KIA에서는 양현종-서재응-아퀼리노 로페즈가 차례로 출격을 기다린다.



KIA의 선발 트리오는 지난주 넥센과 롯데를 제물로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갈지 시선을 끈다.



홈런(12개) 1위인 이대호를 중심으로 타격이 살아나 5월에만 13승1무8패를 거두며 8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승률을 달린 롯데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거쳐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해야 중위권 다툼에서 뒤처지지 않고 끝까지 혼전을 이어갈 수 있다.



롯데는 올해 LG와의 전적이 2승6패로 좋지 않아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들어 피로 증세를 보이는 박현준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성공의 관건으로 지적된다.



한편, 4연패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두산은 SK, 삼성과 험난한 6연전을 벌여야 한다.



29일 한화화의 경기에서 8회 이성열의 역전 적시타와 최승환의 쐐기타에 힘입어 시즌 첫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심기일전해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SK와 삼성을 이번에는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현수, 최준석 등 중심 타자들이 한 방을 터뜨려야 승리에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이들이 먼저 살아나야 한다.



최근 두산과 상대한 팀들은 고비에서 김동주만 거르면 이긴다는 분석이 팽배해 있다.



반면 5월 13승12패로 5할 이상 승률을 거두고 중위권 진입 문턱에 이른 7위 한화가 두산의 고전을 틈 타 6위로 올라설지도 흥미롭다.



한화는 넥센·삼성을 대전으로 불러 6연전을 치른다.



넥센에는 2승4패로 뒤지나 삼성에는 4승2패로 앞서 있어 사장·단장 경질 이후 한층 날카로워진 '발톱'을 계속 세워갈지 주목된다.



이 밖에 이대호와 최형우(한화·11개), 이범호(KIA), 최진행(한화·이상 10개) 등 각팀 4번 타자가 벌일 홈런 경쟁과 박용택· 이병규(이상 LG·58안타), 이대호(57안타)가 펼치는 최다안타왕 순위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 LG, 또 만난 기아-롯데 ‘6월의 고비’
    • 입력 2011-05-30 11:28:34
    • 수정2011-05-30 12:02:05
    연합뉴스
프로야구 순위 싸움에서 선두 SK 와이번스에 이어 안정적으로 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가 이번 주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와 2주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LG는 주중 KIA를 홈구장 잠실로 불러들인 뒤 주말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와 일합을 겨룬다.



LG는 2주 전 KIA에 1승2패를 당해 주춤했으나 잠실로 돌아와 롯데에 2승을 거두고 반전에 성공했다.



3위 삼성이 1.5경기 차로 따라붙었고 5위인 롯데와는 승차가 4.5경기밖에 안 나는 상황이라 LG가 6월에도 돌풍을 이어가려면 KIA·롯데와의 이번 6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LG는 7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는 에이스 박현준이 지난주 두 경기에 등판했으나 1패만을 안은 채 승리를 보태지 못했기에 금주 다른 선발 투수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주 LG에서 선발승을 거둔 투수는 레다메스 리즈뿐이다.



LG는 KIA와의 경기에는 리즈-벤저민 주키치-김광삼을 잇달아 내보내 팀 타율(0.274) 2위인 KIA 타선을 봉쇄할 참이다.



LG에 시즌 상대 전적 4승2패로 앞서 있는 KIA에서는 양현종-서재응-아퀼리노 로페즈가 차례로 출격을 기다린다.



KIA의 선발 트리오는 지난주 넥센과 롯데를 제물로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갈지 시선을 끈다.



홈런(12개) 1위인 이대호를 중심으로 타격이 살아나 5월에만 13승1무8패를 거두며 8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승률을 달린 롯데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거쳐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해야 중위권 다툼에서 뒤처지지 않고 끝까지 혼전을 이어갈 수 있다.



롯데는 올해 LG와의 전적이 2승6패로 좋지 않아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들어 피로 증세를 보이는 박현준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성공의 관건으로 지적된다.



한편, 4연패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두산은 SK, 삼성과 험난한 6연전을 벌여야 한다.



29일 한화화의 경기에서 8회 이성열의 역전 적시타와 최승환의 쐐기타에 힘입어 시즌 첫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심기일전해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SK와 삼성을 이번에는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현수, 최준석 등 중심 타자들이 한 방을 터뜨려야 승리에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이들이 먼저 살아나야 한다.



최근 두산과 상대한 팀들은 고비에서 김동주만 거르면 이긴다는 분석이 팽배해 있다.



반면 5월 13승12패로 5할 이상 승률을 거두고 중위권 진입 문턱에 이른 7위 한화가 두산의 고전을 틈 타 6위로 올라설지도 흥미롭다.



한화는 넥센·삼성을 대전으로 불러 6연전을 치른다.



넥센에는 2승4패로 뒤지나 삼성에는 4승2패로 앞서 있어 사장·단장 경질 이후 한층 날카로워진 '발톱'을 계속 세워갈지 주목된다.



이 밖에 이대호와 최형우(한화·11개), 이범호(KIA), 최진행(한화·이상 10개) 등 각팀 4번 타자가 벌일 홈런 경쟁과 박용택· 이병규(이상 LG·58안타), 이대호(57안타)가 펼치는 최다안타왕 순위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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