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 확정 시한인 오늘,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주 마라톤 회의를 거듭해 당권과 대권은 현행대로 분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방안을 놓고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표 권한 강화 차원에서 분리 선출을 주장하는 반면, 친박계 의원들과 중진들은 당 대표에 권력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며 통합 선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통합 선출을 하되 당 대표가 전권으로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하도록 해 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절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당 대회 규칙을 둘러싼 계파간 입장차가 첨예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오늘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시한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주 마라톤 회의를 거듭해 당권과 대권은 현행대로 분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방안을 놓고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표 권한 강화 차원에서 분리 선출을 주장하는 반면, 친박계 의원들과 중진들은 당 대표에 권력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며 통합 선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통합 선출을 하되 당 대표가 전권으로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하도록 해 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절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당 대회 규칙을 둘러싼 계파간 입장차가 첨예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오늘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시한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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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비대위, 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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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30 11:48:47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 확정 시한인 오늘,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주 마라톤 회의를 거듭해 당권과 대권은 현행대로 분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방안을 놓고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표 권한 강화 차원에서 분리 선출을 주장하는 반면, 친박계 의원들과 중진들은 당 대표에 권력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며 통합 선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통합 선출을 하되 당 대표가 전권으로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하도록 해 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절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당 대회 규칙을 둘러싼 계파간 입장차가 첨예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오늘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시한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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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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