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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vs독일 병정, NBA 챔프 결판내자
입력 2011.05.30 (13:18) 수정 2011.05.30 (13:22) 연합뉴스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이 31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에는 마이애미 히트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만나 7전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두 팀은 2005-2006시즌에도 결승에서 맞붙어 마이애미가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두 팀의 간판선수인 르브론 제임스(27·마이애미)와 더크 노비츠키(33·댈러스)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선수는 개인 기량 면에서는 리그 정상을 다툴 만큼 빼어나지만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로 옮긴 ’킹’ 제임스는 2006-2007시즌에 딱 한 번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우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던 지난 시즌에는 아예 동부콘퍼런스 4강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하자 과감하게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외에 크리스 보쉬도 FA로 영입하며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빅3’를 완성해 5년 만에 패권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독일 병정’ 노비츠키는 1998-1999시즌부터 올해까지 13시즌을 댈러스에서만 뛰었다.



213㎝의 키에도 정확한 3점포까지 갖춰 내외곽을 두루 휘젓는 스타일인 노비츠키는 역시 2005-200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에 패한 것이 유일한 챔프전 경험이다.



노비츠키 혼자 마이애미의 ’빅3’를 상대하기에는 벅차지만 ’특급 도우미’ 제이슨 키드(38)와 함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994-1995시즌 댈러스에서 데뷔한 키드는 이후 피닉스, 뉴저지를 거쳐 2007-2008시즌부터 댈러스로 복귀했다.



뉴저지에서 뛰던 2001-2002, 2002-2003시즌에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키드의 ’우승 갈증’도 어느 선수 못지않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제임스가 마이애미 이적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며 ’킹’ 대관식을 치르게 될지, 노비츠키와 키드 등 ’무관의 제왕’들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지가 이번 NBA 챔피언결정전의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양 팀의 사령탑은 마이애미가 에릭 스폴스트라(41), 댈러스는 릭 칼라일(52)이 맡고 있다.



NBA 사상 최초의 필리핀계 미국인 감독인 스폴스트라는 2008-2009시즌부터 마이애미를 맡아 이번이 세 시즌째다.



앞선 두 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올해 ’빅3’를 앞세워 정상을 넘보고 있다.



칼라일 감독은 2001-2002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 사령탑도 역임했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역시 올해가 처음이다.
  • 킹vs독일 병정, NBA 챔프 결판내자
    • 입력 2011-05-30 13:18:15
    • 수정2011-05-30 13:22:08
    연합뉴스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이 31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에는 마이애미 히트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만나 7전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두 팀은 2005-2006시즌에도 결승에서 맞붙어 마이애미가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두 팀의 간판선수인 르브론 제임스(27·마이애미)와 더크 노비츠키(33·댈러스)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선수는 개인 기량 면에서는 리그 정상을 다툴 만큼 빼어나지만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로 옮긴 ’킹’ 제임스는 2006-2007시즌에 딱 한 번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우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던 지난 시즌에는 아예 동부콘퍼런스 4강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하자 과감하게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외에 크리스 보쉬도 FA로 영입하며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빅3’를 완성해 5년 만에 패권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독일 병정’ 노비츠키는 1998-1999시즌부터 올해까지 13시즌을 댈러스에서만 뛰었다.



213㎝의 키에도 정확한 3점포까지 갖춰 내외곽을 두루 휘젓는 스타일인 노비츠키는 역시 2005-200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에 패한 것이 유일한 챔프전 경험이다.



노비츠키 혼자 마이애미의 ’빅3’를 상대하기에는 벅차지만 ’특급 도우미’ 제이슨 키드(38)와 함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994-1995시즌 댈러스에서 데뷔한 키드는 이후 피닉스, 뉴저지를 거쳐 2007-2008시즌부터 댈러스로 복귀했다.



뉴저지에서 뛰던 2001-2002, 2002-2003시즌에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키드의 ’우승 갈증’도 어느 선수 못지않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제임스가 마이애미 이적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며 ’킹’ 대관식을 치르게 될지, 노비츠키와 키드 등 ’무관의 제왕’들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지가 이번 NBA 챔피언결정전의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양 팀의 사령탑은 마이애미가 에릭 스폴스트라(41), 댈러스는 릭 칼라일(52)이 맡고 있다.



NBA 사상 최초의 필리핀계 미국인 감독인 스폴스트라는 2008-2009시즌부터 마이애미를 맡아 이번이 세 시즌째다.



앞선 두 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올해 ’빅3’를 앞세워 정상을 넘보고 있다.



칼라일 감독은 2001-2002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 사령탑도 역임했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역시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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