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영수증 허위 발급 병원 관계자 수사

입력 2011.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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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환자들의 보험금 수급을 돕기 위해 허위 영수증을 발행해 준 혐의로 의사 46살 고모씨 등 병원 관계자 여덟 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씨 등은 무릎 관절과 어깨 통증 등을 치료하면서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PRP주사제를 사용한 뒤, 환자들에게는 보험처리 가능한 주사제인 라이넥을 처방했다고 적은 가짜 진료영수증을 발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씨 등은 또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천 4백여 명의 환자들에게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 등이 환자들에게 PRP치료를 해주고 회당 30여만 원씩 받아 모두 8억 8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보험사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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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기록영수증 허위 발급 병원 관계자 수사
    • 입력 2011-05-30 15:14:34
    사회
서울 강동경찰서는 환자들의 보험금 수급을 돕기 위해 허위 영수증을 발행해 준 혐의로 의사 46살 고모씨 등 병원 관계자 여덟 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씨 등은 무릎 관절과 어깨 통증 등을 치료하면서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PRP주사제를 사용한 뒤, 환자들에게는 보험처리 가능한 주사제인 라이넥을 처방했다고 적은 가짜 진료영수증을 발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씨 등은 또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천 4백여 명의 환자들에게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 등이 환자들에게 PRP치료를 해주고 회당 30여만 원씩 받아 모두 8억 8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보험사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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