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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서 ‘기계체조 6관왕’ 탄생
입력 2011.05.30 (16:02) 수정 2011.05.30 (18:55) 연합뉴스
여자 혼계영 200m 한국신기록

남자 기계체조에서 역대 소년체전 최다관왕이 탄생하고, 여자 수영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강영훈(11·수원 영화초)은 30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에서 마루와 철봉, 평행봉, 링, 뜀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날 개인종합에서 딴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는 소년체전이 폐지됐다가 부활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전 종목을 통틀어 6관왕에 오른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1972년 제1회 소년체전부터 지금까지 기계체조 최다관왕은 5관왕이었다고 밝혔다.

강영훈은 주종목인 마루에서 16.225점, 링에서 15.125점, 도마에서 13.700점, 평행봉에서 15.500점, 철봉에서 15.725점을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안마에서 14.004점을 기록해 4위로 떨어졌고, 단체전에서는 320.200점으로 동메달에 그쳐 전관왕인 8관왕 등극은 불발됐다.

강영훈은 소년체전 첫 출전이던 작년 대전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뜀틀에서 금메달, 개인종합과 링, 평행봉에서 은메달, 철봉에서 동메달을 땄다.

경기 선발팀은 30일 여자 초등부 혼계영 200m에서 2분00초33을 기록해 서울(2분4초89)와 부산(2분7초53)을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는 윤혜준(고잔초)·이도륜(서평초)·정승연(평촌초)·최지연(효정초)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 선수는 1998년 회장배대회에서 최수민·변주인·이지현·박지희가 세원 세운 한국기록 2분01초10을 13년 만에 갈아치웠다.

혼영 200m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는 없고 한국의 초등부에만 있는 종목이라서 기록 경신의 의미는 제한적이다.

대한수영연맹은 기록을 수립한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가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륜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배영 1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수영 국가대표 김가을(14·경북체중)은 여자 중등부 자유형 400m에서 4분21초12를 기록해 우승하면서 전날 자유형 200m 1위를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대됐던 자유형 400m 한국기록(4분14초50)은 갈아치우지 못했다.
  • 소년체전서 ‘기계체조 6관왕’ 탄생
    • 입력 2011-05-30 16:02:16
    • 수정2011-05-30 18:55:24
    연합뉴스
여자 혼계영 200m 한국신기록

남자 기계체조에서 역대 소년체전 최다관왕이 탄생하고, 여자 수영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강영훈(11·수원 영화초)은 30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에서 마루와 철봉, 평행봉, 링, 뜀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날 개인종합에서 딴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는 소년체전이 폐지됐다가 부활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전 종목을 통틀어 6관왕에 오른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1972년 제1회 소년체전부터 지금까지 기계체조 최다관왕은 5관왕이었다고 밝혔다.

강영훈은 주종목인 마루에서 16.225점, 링에서 15.125점, 도마에서 13.700점, 평행봉에서 15.500점, 철봉에서 15.725점을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안마에서 14.004점을 기록해 4위로 떨어졌고, 단체전에서는 320.200점으로 동메달에 그쳐 전관왕인 8관왕 등극은 불발됐다.

강영훈은 소년체전 첫 출전이던 작년 대전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뜀틀에서 금메달, 개인종합과 링, 평행봉에서 은메달, 철봉에서 동메달을 땄다.

경기 선발팀은 30일 여자 초등부 혼계영 200m에서 2분00초33을 기록해 서울(2분4초89)와 부산(2분7초53)을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는 윤혜준(고잔초)·이도륜(서평초)·정승연(평촌초)·최지연(효정초)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 선수는 1998년 회장배대회에서 최수민·변주인·이지현·박지희가 세원 세운 한국기록 2분01초10을 13년 만에 갈아치웠다.

혼영 200m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는 없고 한국의 초등부에만 있는 종목이라서 기록 경신의 의미는 제한적이다.

대한수영연맹은 기록을 수립한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가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륜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배영 1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수영 국가대표 김가을(14·경북체중)은 여자 중등부 자유형 400m에서 4분21초12를 기록해 우승하면서 전날 자유형 200m 1위를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대됐던 자유형 400m 한국기록(4분14초50)은 갈아치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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