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방지 ARS 대표번호 만든다

입력 2011.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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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손쉽게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대표번호를 만든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을 당해 계좌 이체했을 때 곧바로 은행권 통합 자동응답서비스(ARS)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피해금이 인출되지 않게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은행들과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표번호 설정을 비롯한 은행 간 통합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당국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는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은행 임직원과 청원경찰 등이 경고 문구를 적은 팻말로 안내하도록 지도했다.

또 최근에는 카드론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카드사들이 등록된 고객정보가 아닌 국제전화나 인터넷전화로 카드론 신청을 받으면 반드시 본인에게 다시 확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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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방지 ARS 대표번호 만든다
    • 입력 2011-05-30 16:12:03
    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손쉽게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대표번호를 만든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을 당해 계좌 이체했을 때 곧바로 은행권 통합 자동응답서비스(ARS)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피해금이 인출되지 않게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은행들과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표번호 설정을 비롯한 은행 간 통합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당국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는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은행 임직원과 청원경찰 등이 경고 문구를 적은 팻말로 안내하도록 지도했다. 또 최근에는 카드론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카드사들이 등록된 고객정보가 아닌 국제전화나 인터넷전화로 카드론 신청을 받으면 반드시 본인에게 다시 확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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