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조사단, 내일부터 ‘캠프 머서’ 현장 조사

입력 2011.05.30 (17:53) 수정 2011.05.30 (1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ㆍ관ㆍ군 공동조사단이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에서 내일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갑니다.

김인호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공동조사단이 내일 오전 캠프 머서가 있던 자리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세부 조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초조사와 개황조사, 정밀조사 등 3단계 과정를 거쳐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단은 1주일 간의 기초조사에서 매몰 예상지역을 전자파로 탐사한 뒤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되는 2단계 개황조사에서는 지하수 수질과 토양오염 기준 초과 여부, 기타 다이옥신 등 오염 물질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2003년 이전에 환경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반환된 옛 주한 미군기지도 같은 방식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번 공동조사단에는 국방부 외에 학계와 부천시, 그리고 환경단체 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관군 조사단, 내일부터 ‘캠프 머서’ 현장 조사
    • 입력 2011-05-30 17:53:30
    • 수정2011-05-30 17:57:06
    정치
민ㆍ관ㆍ군 공동조사단이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에서 내일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갑니다. 김인호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공동조사단이 내일 오전 캠프 머서가 있던 자리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세부 조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초조사와 개황조사, 정밀조사 등 3단계 과정를 거쳐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단은 1주일 간의 기초조사에서 매몰 예상지역을 전자파로 탐사한 뒤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되는 2단계 개황조사에서는 지하수 수질과 토양오염 기준 초과 여부, 기타 다이옥신 등 오염 물질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2003년 이전에 환경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반환된 옛 주한 미군기지도 같은 방식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번 공동조사단에는 국방부 외에 학계와 부천시, 그리고 환경단체 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