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 PGA 시니어투어 최고령 우승

입력 2011.05.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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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왓슨(미국)이 50세 이상이 겨루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메이저대회에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61세인 왓슨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밸핼러 골프장(파72·7천297야드)에서 열린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데이비드 에거(미국)와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왓슨은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인 뒤 간단히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에거를 따돌렸다.

왓슨은 1980년부터 시니어 대회가 '챔피언스 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가장 많은 나이에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챔피언스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는 1947년 조크 허치슨이 62세의 나이로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왓슨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아들뻘되는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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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슨, PGA 시니어투어 최고령 우승
    • 입력 2011-05-30 20:39:56
    연합뉴스
톰 왓슨(미국)이 50세 이상이 겨루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메이저대회에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61세인 왓슨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밸핼러 골프장(파72·7천297야드)에서 열린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데이비드 에거(미국)와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왓슨은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인 뒤 간단히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에거를 따돌렸다. 왓슨은 1980년부터 시니어 대회가 '챔피언스 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가장 많은 나이에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챔피언스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는 1947년 조크 허치슨이 62세의 나이로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왓슨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아들뻘되는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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