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돌풍’ 리나, 프랑스오픈 8강행

입력 2011.05.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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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리나(세계랭킹 7위·중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752만유로) 여자 단식 8강에 합류하며 '황색 돌풍'을 이어갔다.

리나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9위·체코)를 2-1(2-6 6-1 6-3)로 눌렀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최초로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리나는 첫 세트를 내주고도 두 세트를 연이어 가져오는 안정된 경기운영을 과시하며 중국 선수로 처음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리나는 8강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3위·러시아)-빅토리아 아자렌카(4위·벨라루스) 간의 16강전 승자와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후안 이냐시오 첼라(34위·아르헨티나)가 알레한드로 파야(120위·콜롬비아)를 풀세트 끝에 3-2(4-6 6-2 1-6 7-6<5> 6-2)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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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색 돌풍’ 리나, 프랑스오픈 8강행
    • 입력 2011-05-30 22:43:55
    연합뉴스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리나(세계랭킹 7위·중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752만유로) 여자 단식 8강에 합류하며 '황색 돌풍'을 이어갔다. 리나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9위·체코)를 2-1(2-6 6-1 6-3)로 눌렀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최초로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리나는 첫 세트를 내주고도 두 세트를 연이어 가져오는 안정된 경기운영을 과시하며 중국 선수로 처음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르는 기록을 추가했다. 리나는 8강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3위·러시아)-빅토리아 아자렌카(4위·벨라루스) 간의 16강전 승자와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후안 이냐시오 첼라(34위·아르헨티나)가 알레한드로 파야(120위·콜롬비아)를 풀세트 끝에 3-2(4-6 6-2 1-6 7-6<5> 6-2)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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