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야당, 저축은행 로비 ‘몸통 공방’ 확산
입력 2011.06.01 (06:44)
수정 2011.06.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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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사태가 정치권에서 로비 몸통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에 맞서 청와대가 야당 로비 의혹으로 역공을 하자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민주당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목포 출신의 민주당 의원실 사람이 지난해 말 지역구의 부실 저축은행을 구명하려는 민원을 했다는 겁니다.
또 야당이 제기한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은 거짓이라며 그런 주장을 한 의원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자신의 로비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엉뚱한 데로 시선을 돌리려는 비겁한 의도를 가진 눈물겨운 노력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제 1야당 원내대표였던 자신이 청와대에 왜 그런 청탁을 하겠느냐며 '정치적 공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의원) : “전화 한번 안 했습니다. 이것은 이대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청와대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모 씨와 막역한 사이라며 연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전 대표) : “특검을 서두르기보다는 국정조사를 먼저 잘해야 한다”
야당과 청와대 인사의 로비 연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저축은행을 둘러싼 몸통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저축은행 사태가 정치권에서 로비 몸통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에 맞서 청와대가 야당 로비 의혹으로 역공을 하자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민주당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목포 출신의 민주당 의원실 사람이 지난해 말 지역구의 부실 저축은행을 구명하려는 민원을 했다는 겁니다.
또 야당이 제기한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은 거짓이라며 그런 주장을 한 의원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자신의 로비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엉뚱한 데로 시선을 돌리려는 비겁한 의도를 가진 눈물겨운 노력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제 1야당 원내대표였던 자신이 청와대에 왜 그런 청탁을 하겠느냐며 '정치적 공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의원) : “전화 한번 안 했습니다. 이것은 이대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청와대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모 씨와 막역한 사이라며 연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전 대표) : “특검을 서두르기보다는 국정조사를 먼저 잘해야 한다”
야당과 청와대 인사의 로비 연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저축은행을 둘러싼 몸통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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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야당, 저축은행 로비 ‘몸통 공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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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1 06:44:26
- 수정2011-06-01 15:12:57
<앵커 멘트>
저축은행 사태가 정치권에서 로비 몸통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에 맞서 청와대가 야당 로비 의혹으로 역공을 하자 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민주당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목포 출신의 민주당 의원실 사람이 지난해 말 지역구의 부실 저축은행을 구명하려는 민원을 했다는 겁니다.
또 야당이 제기한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은 거짓이라며 그런 주장을 한 의원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자신의 로비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엉뚱한 데로 시선을 돌리려는 비겁한 의도를 가진 눈물겨운 노력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제 1야당 원내대표였던 자신이 청와대에 왜 그런 청탁을 하겠느냐며 '정치적 공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의원) : “전화 한번 안 했습니다. 이것은 이대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청와대 김두우 기획관리실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모 씨와 막역한 사이라며 연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전 대표) : “특검을 서두르기보다는 국정조사를 먼저 잘해야 한다”
야당과 청와대 인사의 로비 연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저축은행을 둘러싼 몸통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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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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