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시위’ 예멘 또 교전…사상사 속출
입력 2011.06.01 (06:44)
수정 2011.06.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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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예멘 상황이 갈수록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수도를 비롯해 예멘 내 대부분의 도시에서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 간 교전이 벌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사나가 다시 총성에 휩싸였습니다.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예멘 최대 부족 하시드 부족 사이에 다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120여 명이 숨지는 전투를 벌인 뒤 임시로 맺었던 휴전 협정도 자동적으로 파기됐습니다.
양측은 박격포와 기관총 등 중화기를 동원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시드 부족 무장 대원들은 정부 청사 일부와 지역 경찰서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알 소르미(의사)
예멘 제 2의 도시 타이즈에서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정부군이 발포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나흘 간 6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 카에다의 근거지인 남부 진지바르에서는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 단체간 전투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간 전투로 예멘 병사 21명이 전사한 데 이어 어제 차량 폭탄 테러로 병사 5명이 더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알 아사드 대통령이 정치범 사면령을 내리는 등 유화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측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시위대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예멘 상황이 갈수록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수도를 비롯해 예멘 내 대부분의 도시에서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 간 교전이 벌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사나가 다시 총성에 휩싸였습니다.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예멘 최대 부족 하시드 부족 사이에 다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120여 명이 숨지는 전투를 벌인 뒤 임시로 맺었던 휴전 협정도 자동적으로 파기됐습니다.
양측은 박격포와 기관총 등 중화기를 동원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시드 부족 무장 대원들은 정부 청사 일부와 지역 경찰서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알 소르미(의사)
예멘 제 2의 도시 타이즈에서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정부군이 발포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나흘 간 6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 카에다의 근거지인 남부 진지바르에서는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 단체간 전투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간 전투로 예멘 병사 21명이 전사한 데 이어 어제 차량 폭탄 테러로 병사 5명이 더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알 아사드 대통령이 정치범 사면령을 내리는 등 유화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측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시위대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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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 시위’ 예멘 또 교전…사상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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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1 06:44:27
- 수정2011-06-01 16:25:39
<앵커 멘트>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예멘 상황이 갈수록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수도를 비롯해 예멘 내 대부분의 도시에서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 간 교전이 벌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사나가 다시 총성에 휩싸였습니다.
정부군과 민주화 시위대를 지지하는 예멘 최대 부족 하시드 부족 사이에 다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120여 명이 숨지는 전투를 벌인 뒤 임시로 맺었던 휴전 협정도 자동적으로 파기됐습니다.
양측은 박격포와 기관총 등 중화기를 동원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시드 부족 무장 대원들은 정부 청사 일부와 지역 경찰서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알 소르미(의사)
예멘 제 2의 도시 타이즈에서는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정부군이 발포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나흘 간 6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 카에다의 근거지인 남부 진지바르에서는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 단체간 전투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간 전투로 예멘 병사 21명이 전사한 데 이어 어제 차량 폭탄 테러로 병사 5명이 더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알 아사드 대통령이 정치범 사면령을 내리는 등 유화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측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시위대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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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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