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럽서 ‘환경호르몬 젖병’ 퇴출

입력 2011.06.01 (07:20) 수정 2011.06.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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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유럽에서는 환경호르몬 물질,비스페놀 A가 들어간 젖병 판매가 금지됩니다.

아기의 발달과 면역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내년부터 판매가 금지됩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용 젖병을 만드는 플라스틱, 비스페놀 A라는 플라스틱 강화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유럽연합,EU는 오늘부터 이 물질이 들어간 젖병 판매를 금지합니다.

젖병에 흠집이 있거나 전자 레인지에 데울 경우 비스페놀 A가 흘러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비스페놀 A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물질.

노출 정도에 따라 신경계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기의 발달과 면역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3월부터 생산이 금지됐지만 이제는 수입,판매마저 불가능해져 27개 회원국 매장에서 이 젖병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신 대체 재질로 만들어진 젖병이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비스페놀 A가 들어간 젖병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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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유럽서 ‘환경호르몬 젖병’ 퇴출
    • 입력 2011-06-01 07:20:48
    • 수정2011-06-01 16: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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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유럽에서는 환경호르몬 물질,비스페놀 A가 들어간 젖병 판매가 금지됩니다. 아기의 발달과 면역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내년부터 판매가 금지됩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용 젖병을 만드는 플라스틱, 비스페놀 A라는 플라스틱 강화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유럽연합,EU는 오늘부터 이 물질이 들어간 젖병 판매를 금지합니다. 젖병에 흠집이 있거나 전자 레인지에 데울 경우 비스페놀 A가 흘러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비스페놀 A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물질. 노출 정도에 따라 신경계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기의 발달과 면역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3월부터 생산이 금지됐지만 이제는 수입,판매마저 불가능해져 27개 회원국 매장에서 이 젖병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신 대체 재질로 만들어진 젖병이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비스페놀 A가 들어간 젖병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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