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남북 비밀접촉’ 반응 엇갈려

입력 2011.06.02 (06:12) 수정 2011.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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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비밀 접촉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외교적 결례를 범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고심한 우리 정부의 성의를 왜곡하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겉으로는 강경 정책을 고수하며 뒤로는 정상회담을 애걸해 국민을 속였고, 북한은 국제관례를 깼다고 함께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정상회담을 구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진위 여부를 명백하게 밝히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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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남북 비밀접촉’ 반응 엇갈려
    • 입력 2011-06-02 06:12:59
    • 수정2011-06-02 15:14:43
    정치
북한이 남북 비밀 접촉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외교적 결례를 범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고심한 우리 정부의 성의를 왜곡하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겉으로는 강경 정책을 고수하며 뒤로는 정상회담을 애걸해 국민을 속였고, 북한은 국제관례를 깼다고 함께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정상회담을 구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진위 여부를 명백하게 밝히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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