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콜레라 재발…최소 10명 사망

입력 2011.06.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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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다시 발생한 콜레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아이티 보건당국이 발표했습니다.

가브리엘 티모시 아이티 보건부 총무국장은 포르토프랭스 남쪽에 있는 카르푸에서 사망자 1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입원 환자 수는 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모시 국장은 우기로 물이 불어난데다 정수에 소홀해 콜레라가 다시 창궐했다며,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아이티를 휩쓴 콜레라로 5천3백여 명이 숨지고 31만 명이 콜레라를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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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콜레라 재발…최소 10명 사망
    • 입력 2011-06-02 06:16:47
    국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다시 발생한 콜레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아이티 보건당국이 발표했습니다. 가브리엘 티모시 아이티 보건부 총무국장은 포르토프랭스 남쪽에 있는 카르푸에서 사망자 1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입원 환자 수는 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모시 국장은 우기로 물이 불어난데다 정수에 소홀해 콜레라가 다시 창궐했다며,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아이티를 휩쓴 콜레라로 5천3백여 명이 숨지고 31만 명이 콜레라를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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