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오늘 소환

입력 2011.06.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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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차관보급인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원장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으로부터 4천만 원을 받은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청탁을 받고 구명 로비에 가담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 원장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김 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어제 금융감독원 건물 안에 있는 김 원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원장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 김 양 부회장의 고등학교 후배로,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한나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 3월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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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오늘 소환
    • 입력 2011-06-02 06:19:41
    사회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차관보급인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원장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으로부터 4천만 원을 받은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청탁을 받고 구명 로비에 가담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 원장을 상대로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김 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어제 금융감독원 건물 안에 있는 김 원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원장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 김 양 부회장의 고등학교 후배로,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한나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 3월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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