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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안 쓰면 어린이 부상 3배
입력 2011.06.02 (07:21) 수정 2011.06.02 (16: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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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편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동영상을 보시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것 같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천히 도로 위를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가 좌회전을 합니다.

그 순간 오른쪽 뒷좌석 문이 열리고 어린아이가 굴러 떨어집니다.

뒤따라 오던 차가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고 놀란 부모는 사색이 돼 뛰어나옵니다.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선(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소장) : “몸에 맞는 카시트 앉아서 안전띠 하는 것 중요하고 차문을 잠가서 아이들이 함부로 문 열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린이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운전자 : “꽉 낀 채 한 자세로 가다 보면 아이가 우니까 그냥 안고 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어른이 안고 가다 사고가 날 경우 어른 체중까지 아이에게 실려 충격이 몇 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시트에 앉았을 때보다 부상 위험이 세 배나 더 높아집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카시트 장착률이 90%가 넘지만, 우리나라는 20%도 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카시트’ 안 쓰면 어린이 부상 3배
    • 입력 2011-06-02 07:21:28
    • 수정2011-06-02 16:19: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불편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동영상을 보시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것 같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천히 도로 위를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가 좌회전을 합니다.

그 순간 오른쪽 뒷좌석 문이 열리고 어린아이가 굴러 떨어집니다.

뒤따라 오던 차가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고 놀란 부모는 사색이 돼 뛰어나옵니다.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선(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소장) : “몸에 맞는 카시트 앉아서 안전띠 하는 것 중요하고 차문을 잠가서 아이들이 함부로 문 열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린이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운전자 : “꽉 낀 채 한 자세로 가다 보면 아이가 우니까 그냥 안고 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어른이 안고 가다 사고가 날 경우 어른 체중까지 아이에게 실려 충격이 몇 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시트에 앉았을 때보다 부상 위험이 세 배나 더 높아집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카시트 장착률이 90%가 넘지만, 우리나라는 20%도 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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