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메일 해킹 적발…진원지는 中 추정”

입력 2011.06.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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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T 기업 구글이 한·미 정부 관리와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지메일 계정 해킹 사실을 적발했으며 진원지는 중국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최근 중국 중부 산둥성 지난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있었고, 해커들이 지메일 계정 수백 개에 침입해 메일을 모니터하려다 적발됐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구글은 해커들이 피싱 기법으로 비밀번호를 수집해 메일 계정에 접속한 뒤 메일 전달 설정을 몰래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피해자들의 이메일을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킹을 당한 메일 사용자 가운데는 미국 정부 고위 관료, 중국 인권운동가와 언론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정부 관리들도 포함돼 있었다고 구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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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지메일 해킹 적발…진원지는 中 추정”
    • 입력 2011-06-02 07:30:28
    국제
미국의 IT 기업 구글이 한·미 정부 관리와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지메일 계정 해킹 사실을 적발했으며 진원지는 중국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최근 중국 중부 산둥성 지난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있었고, 해커들이 지메일 계정 수백 개에 침입해 메일을 모니터하려다 적발됐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구글은 해커들이 피싱 기법으로 비밀번호를 수집해 메일 계정에 접속한 뒤 메일 전달 설정을 몰래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피해자들의 이메일을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킹을 당한 메일 사용자 가운데는 미국 정부 고위 관료, 중국 인권운동가와 언론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정부 관리들도 포함돼 있었다고 구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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