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몽준 명예 부회장 추대 승인

입력 2011.06.02 (08:42) 수정 2011.06.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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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60)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명예부회장에 공식 추대됐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시내의 할렌스타디온에서 열린 제61차 FIFA 정기총회 회장 선출 투표에서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로 4선에 성공한 뒤 정몽준 명예부회장 안건을 올려 회원국들의 박수 속에 승인 절차를 마쳤다.



블래터 회장은 "정몽준 부회장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7년 동안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며 명예부회장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은 지난 3월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명예부회장으로 추대됐고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명예부회장은 FIFA 총회나 집행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정몽준 신임 명예부회장은 그러나 FIFA 총회를 끝으로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FIFA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왕년의 '독일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와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장, 영국 출신의 제프 톰슨 등도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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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정몽준 명예 부회장 추대 승인
    • 입력 2011-06-02 08:42:22
    • 수정2011-06-02 09:50:10
    연합뉴스
 정몽준(60)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명예부회장에 공식 추대됐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시내의 할렌스타디온에서 열린 제61차 FIFA 정기총회 회장 선출 투표에서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로 4선에 성공한 뒤 정몽준 명예부회장 안건을 올려 회원국들의 박수 속에 승인 절차를 마쳤다.

블래터 회장은 "정몽준 부회장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7년 동안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며 명예부회장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은 지난 3월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명예부회장으로 추대됐고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명예부회장은 FIFA 총회나 집행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정몽준 신임 명예부회장은 그러나 FIFA 총회를 끝으로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FIFA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왕년의 '독일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와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장, 영국 출신의 제프 톰슨 등도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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